동양기전(대표 엄기화)이 미국 지니사에 827만달러 규모의 고소 작업차용 유압실린더를 선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한 고소 작업차용 유압실린더는 붐 실린더 및 신축실린더로 10m가 넘는 초장축 제품이다.
지난 1월 지니사에 연 1500만달러의 유압실린더를 수출키로 한 동양기전은 이번에 1차분을 선적하는 한편 추가로 5개 모델의 샘플테스트에 합격, 순차적으로 선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경남 창원에 제2공장을 마련해 장축용 유압실린더 라인을 갖추고 양산체제를 정비, 향후 연 2000만달러 규모의 물량까지 생산, 수출할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