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최동일)는 기존 종이명함을 대체할 수 있는 명함CD 「BIZ CD」를 개발, 판매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명함CD는 크기와 모양이 기존 종이재질의 명함과 같으며 자신 및 회사를 소개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30MB(A4용지 1000장 분량)까지 저장할 수 있고 CD롬 드라이브를 통해 재생할 수 있어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요 프로필, 회사소개 브로셔 등을 동영상으로 쉽게 전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KC는 명함CD가 최근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수출과 함께 약 1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에 대해 국내 특허출원을 마친 데 이어 해외 특허도 조만간 출원할 계획이며,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탑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