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대표 손영석)는 주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이 담당하던 모터제어 칩을 디지털시그널프로세서(DSP)에 구현하고 시스템 가격을 대폭 낮춘 디지털 모터 제어 전용 DSP제품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측은 『이 제품은 단상 및 3상 교류전류(AC), 스위치 자기저항 등과 같은 대부분의 모터형식을 지원하며 초당 3000만 명령(MIPS)을 실행하고 MCU보다 10배 이상의 빠른 성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우선 8월 복수의 모터를 제어할 수 있도록 주변기기를 포함한 플래시 기반의 「TMS320LF2406」을 출시하고 내년 중순까지 6종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