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대표 김영철)은 올들어 동남아시장에 자동차오디오용 커넥터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어 홍콩현지법인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홍콩현지법인에 기존 2명이었던 내국인을 5명으로 늘리고 생산공장인 중국 신천공장도 내국인을 늘리는 등 생산과 판매체제를 강화해 주문량이 늘어나는 동남아 자동차오디오용 커넥터시장에 대처하고 있다.
성경은 5월 말 현재 이지역에 150만달러를 수출, 지난해 전체 수출규모를 달성했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300만달러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회사 김영철 사장은 『이지역 최대 경쟁국인 대만제품과 품질·가격면에서 앞서고 있어 주문량이 갈수록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반기부터는 미국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