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 암코테크놀로지사에 매각된 아남반도체 광주공장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ATK)라는 이름으로 재출범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8일 오전 광주시 북구 대촌동 첨단산업단지내 공장에서 고재유 광주시장, 이춘범 시의회 의장, 회사 임직원 및 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기념식을 가졌다.
아남반도체 광주공장은 아남반도체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계획에 따라 98년 12월 30일 미국 ATI사와 광주공장에 대한 매매 의향서를 체결, 지난달 총 5억7500만달러에 매각됐다. 양사는 또 지난달 17일 미국 ATI사의 마이클 디 오브라이언(67)을 대표로 경영권 이전과 임직원 전원에 대한 고용 승계 작업을 마쳤다.
<최승철기자 sc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