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메디다스(대표 김진태)가 약국정보시스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9일 메디다스는 모든 약국을 대상으로 하는 회원제 약국정보서비스 네트워크(@Pharm Membership)를 구축하기로 하고 서비스 네트워크 솔루션인 「@pharm」을 발표, 약국정보시스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약국정보시스템시장에는 의학연구소·서준시스템 등 이미 10여개의 중소 전문업체가 진출해 있으나 상위 몇개 기업이 시장을 분할하고 있는 형태인데, 최근 의약 분업 실시 확정으로 의료정보시스템업체가 속속 약국정보시스템시장에 가세할 채비를 서두르는 등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가 구상하고 있는 회원제 약국정보서비스 네트워크는 약국관리 소프트웨어인 「@Pharm」을 토대로 각종 약국정보·장비 등 정보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국만을 위한 정보기술(IT) 멤버십이다.
이 솔루션은 회원의 저부담, 고가치 창출을 통해 약업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과 의원·약국간 처방전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할 수 있으며 모든 규모의 약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초저가 실용성 POS 장비를 도입해 이를 이용한 실시간 판매 및 재고관리, 자동발주 등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