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프트웨어부문 수상제품 「슈퍼셀」은 기업의 조직별 수익관리, 원가관리, 손익관리, 사업계획서 작성시 조직별, 상품별, 계정별 관계를 3차원으로 표시해 경영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신개념의 3차원 스프레드시트다.
슈퍼셀은 독일 과학자 오펠 피처의 구조화 표현 방법론에 이론적 근거를 두고 있는 3차원 스프레드시트로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대형시스템에서만 가능하던 알고리듬을 개선해 50배 이상 처리속도를 높여 일반 PC에서도 속도의 제약없이 3차원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일반 스프레드시트와도 완벽히 데이터를 호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엑셀」이 보편화돼 있는 현 시점에서 엑셀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투명성, 유연성을 지닌 이 제품은 미국·일본 등과도 현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콘텐츠부문 수상제품 「레이디안」은 주인공인 엘렌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는 액션형 롤플레잉 게임이다. 레이디안은 기존의 롤플레잉 게임과는 달리 경험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사용자는 레벨상승을 위해 지루하고 단조로운 진행을 피해 경험의 축적에 따라 다양한 전투능력을 생성시키며, 2D 그래픽을 사용해 화려한 마법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레이디안은 게임중간에 게임 진행에도 영향을 미치는 미니게임을 삽입해 단조로움을 제거하고 흥미요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저가 임의대로 키보드를 설정할 수 있게 하는 인터페이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수비, 공격, 보통 세가지로 캐릭터의 인공지능을 설정함으로써 좀 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낮은 사양의 컴퓨터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도록 여러 효과들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출시 2개월 만에 8000카피가 판매되는 등 일반 유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고려대 컴퓨터과학기술대학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