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시계메이커 카시오사는 올 여름 컬렉션으로 강력한 충격 흡수기능을 가진 여성용 레포츠 시계(모델명 BabyG 시리즈) 12종을 선보였다.
투박한 듯하면서도 깜찍한 디자인의 캐주얼한 카시오 「BabyG」 시리즈는 젊은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기능성 시계로, 올해 새로 나온 모델들은 실용적인 기능을 장착, 사무용에서 레저용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장소와 용도에 어울리도록 다양해진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BabyG 시리즈는 모두 12개 모델로 6개 디지털 방식과 6개 아날로그 방식으로 구별된다.
특히 디지털 모델 Reef BGR210V/211V는 올 여름 바캉스시즌 젊은 여성들을 겨냥해 만든 제품으로 200m 방수기능뿐만 아니라 조수의 움직임을 표시해주는 월력 정보(Moon Data)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길 때 아주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또한 EL 백라이트 작동시 나타나는 하이비스커스(하와이의 주화)의 이미지와 파스텔톤을 강조한 색조, 남국의 휴양지를 연상하게 하는 꼬임무늬 시계줄의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날로그 방식의 새로운 모델들인 BG12V/12F도 시계판 위의 하이비스커스의 우아한 이미지와 은은한 색조로 그 디자인의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밖에 스톱워치기능을 비롯해 충격 흡수기능, 최장 60분·10분의 1초 등의 다중 타이머, 5종 알람기능을 탑재하고 10년 수명의 배터리를 내장했다. 문의 (02)3143-0718
<원연기자 y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