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 전문 유통업체인 엠에스디(대표 윤영태)는 최근 대만의 에이빗(ABIT)사와 한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엠에스디는 앞으로 자사 제품과 에이빗의 제품군으로 하이엔드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엠에스디가 이번 계약체결로 들여올 제품은 에이빗만의 솔루션인 인텔 440BX 칩세트 기반에 울트라 DMA 66 하드디스크를 지원하는 듀얼 셀러론 주기판이다.
이 제품은 4개의 IDE 채널을 갖고 있어 최대 8개의 IDE기기를 장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소프트메뉴Ⅱ 방식을 이용해 CPU를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엠에스디 관계자는 『그동안 셀러론 CPU를 듀얼로 사용할 수 있는 보드는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에 에이빗이 듀얼 셀러론에 울트라 DMA66 사양까지 지원하는 보드를 출시함으로써 마니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빗은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한글을 포함한 다국어로 회사·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엠에스디는 최근 홈페이지(http://www.msd.co.kr)를 통해 에이빗의 제품 기술 정보와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02)3274-1011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