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능에 충실하면서 디자인과 사용자의 편리성을 대폭 개선한 에너지 절약형 TV.
별도의 스위치 없이 전원을 끔과 동시에 자동으로 절전효과가 발생하도록 설계했다. 대기소비전력은 1.5W 수준이고 고기능 디지털 센서기능을 채용한 것이 장점이다.
절전회로를 내장, 리모컨의 전원버튼을 사용해 대기소비전력을 1.5W 이내로 끌어내릴 수 있도록 해 매번 TV세트에 장착된 절전스위치를 끄거나 플러그를 뽑는 불편을 없앴다. 또한 자동꺼짐기능을 채용해 방송 무신호시에 15분 이상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소비전력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대우전자 TV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가 2년여에 걸쳐 개발한 디지털센서는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용자의 눈에 가장 편안하고 시청하기에 적합한 화면을 제공하는 자동영상조절장치로 이 제품의 동작전력인 165W의 10% 이상을 절약하는 절전효과를 가져온다.
이밖에도 입체 그래픽 메뉴(Graphical User Interface)를 채용해 사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기능을 찾도록 해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대우전자측은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 제품을 「개벽TV」의 후속모델로 결정하고 다음달 본격적으로 시판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 TV 전모델에 절전기능을 채용해나갈 예정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