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은 기계류·부품·소재 등 자본재 표준규격 개발사업 4차연도인 올해 개발대상 품목으로 리튬2차전지 등 100개를 새로 선정하고, 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전자산업진흥회·한국전자거래표준원 등 36개 기관을 개발 전담기관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기반기술조성자금 9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자본재 표준규격 개발품목을 규격형태별로 보면 △관련기업간 자본재류를 공동 사용하기 위한 공용화 과제 43개 △수출산업화·국제협력 및 자동화·정보화 등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규격의 부합화 과제 47개 △수입규모가 크거나 첨단기술분야로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선행적 표준화 과제 10개 등이다.
개발기관별로는 전력용 폴리머퓨즈 등 38개 품목은 한국전기연구소 등 12개 전문연구기관, 생산자동화를 위한 스텝공정구조와 특성에 대한 표준화 등 21개 품목은 홍익대학교 등 14개 대학으로 각각 배정됐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