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방송장비업체인 텍트로닉스가 국내 관련사업을 직판체제에서 대리점체제로 바꿨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텍트로닉스(대표 윤상태)는 현재의 방송장비 직판체제를 대리점체제로 전환키로 하고 최근 8명으로 구성된 「VND(Video Networking Division)사업부」를 전격 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텍트로닉스는 작년 초 신광자동화시스템으로부터 방송장비사업을 이관받아 직판체제로 바꾼 뒤 1년 6개월 만에 다시 대리점체제로 전환했다.
한편 대리점체제로 전환함으로써 향후 텍트로닉스의 방송장비사업은 신광자동화시스템에서 「그래스밸리」 업무를 담당했던 인력과 한국텍트로닉스 인원 등이 공동으로 출자한 새로운 법인이 맡게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