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수치제어(CNC)장치 및 공장자동화(FA) 소프트웨어전문 벤처기업인 터보테크(대표 장흥순)가 대대적인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 회사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 우선공모방식의 유상증자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코스닥 증권에 신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기명식 보통주식 323만주로 배정비율은 주당 0.4주며 할인율은 40%다.
또 구주주 청약일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일반 공모 청약일은 8월 9일부터 10일까지고 주관사는 굿모닝증권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대주주(25.7%)인 장흥순 사장과 2대 주주(15.6%)인 한강구조조정기금이 100% 참여할 예정이며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따라 구주주와 일반인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인터넷 기술교육사업, 반도체장비사업, 인터넷방송국 관련사업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