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이티(대표 배희환)가 원격 조명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3만2000점 이상의 관제점을 두고 네트워크나 모뎀을 통해 최대 10㎞ 떨어진 지역에서 조명등 및 보안등의 상황을 감시·조작할 수 있다. 또한 각각의 관제점을 용도별·그룹별로 구분해 사용자로 하여금 필요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고 관제점에서 각 조명기구에 고유번호를 부여, 양방향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2선 방식으로 개별·격등 운영이 가능해 기존 3선·4선 방식보다 공사비를 아낄 수 있으며 조명기구에 고장이 발생할 경우 1차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 무부하손실을 방지하는 등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크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