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WTA 테크노마트" 11월 개최

 대전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덕연구단지 무역전시관에서 세계과학기술도시연합(WTA) 회원국 11개국 23개 도시가 참여하는 테크노마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이전을 통한 세계과학기술도시연합 비전 구현」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테크노마트는 지난해 설립된 세계과학기술도시연합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기존 테크노마트와는 달리 사전 전시기술을 전문가들이 평가, 우수 평가점수를 받은 세계 각국 과학기술도시의 기업·연구소에서 생산한 첨단기술들이 전시될 전망이다.

 이번 테크노마트에서는 또 전자통신·기계환경·정밀환경기기 등이 중점 전시되며 전기전자, 정보통신·컴퓨터, 생명공학, 과학실험장비 등도 함께 선보인다.

 주최측은 이번 테크노마트에서 자동상담시스템을 구축해 1대1 이전업체와 기술도입업체를 접목시키며 상담 전 파트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기술판매, 기술교류, 공동연구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