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는 벤처기업에 투자할 재원 마련을 위한 「무한 코스닥 벤처투자조합」과 「무한 연구실창업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될 「무한 코스닥 벤처투자조합」은 300억원 규모로 3년간 운용되며 1년 이내에 코스닥에 등록할 벤처기업과 코스닥 등록 우수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조합은 운용기간이 짧아 환금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100억원 규모로 조성될 「무한 연구실창업 벤처투자조합」은 5년간 운용되며 석·박사급 연구원 등 우수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하는 초기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들 투자조합의 목표 수익률은 25%며, 무한기술투자가 운용하게 된다.
투자조합에 출자하는 투자자에게는 투자 수익을 매년 결산기에 배분할 예정이며 양도차익비과세(법인), 출자금액에 대한 20% 소득 공제(개인) 등의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이 회사 측은 밝혔다.
무한기술투자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벤처투자조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투자자 모집 기간은 30일까지다. 문의 (02)553-0981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