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박영구)은 생산현장에서 누구나 직접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선반·밀링·정밀측정기 등을 갖춘 「즉실천도장」을 운영, 생산성 향상과 함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한해 동안 생산직원들이 스스로 제작한 건수는 1만1000여건으로 경비절감 효과가 10억8000만원에 이르고 있는데 올해는 정밀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설비를 추가 구입함으로써 경비절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삼성코닝은 사원들이 설비제작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사내발명품공모전에 출품됐던 발명품 70여점을 상설전시하는 「밀레니엄전시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