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상사(대표 손정렬)가 노후된 저항기 생산설비를 신형으로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보완설비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성상사가 제공하는 보완설비는 커팅기·캐핑기·소팅기·웰딩기 등 저항기 생산에 사용되는 각종 장비로 기존 설비가 대만산일 경우 무조건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커팅기의 경우 신형설비를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이 40% 저렴한 데 반해 성능은 50∼70%까지 확장시킬 수 있으며 캐핑기는 기존 기계의 헤드부분만을 교체, 속도를 3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소팅기는 기존 설비보다 20% 가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정밀도 역시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손정렬 사장은 『이들 제품은 이미 대만에서 수년 동안 검증받은 제품들』이라며 『신규 설비를 도입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2-576-3893.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