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존코리아, "한돌맞이" PC 장기 할인판매

 컴퓨터 양판점인 티존코리아(대표 전동수)는 티존프라자 탄생 1주년을 기념해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프리PC 판매전과 함께 자사 브랜드PC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티존코리아는 최근 소비자들에게서 각 제조업체들의 프리PC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프리PC 전품목을 취급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LGIBM의 멀티넷PC(셀러론 400㎒)와 모니터, HP프린터, 채널아이 3년 무료이용권 등을 모두 월 5만3000원에 판매하며 삼보컴퓨터 드림시스6400i 모델을 모니터와 하이텔 3년 무료이용권을 포함해 월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대우통신 프리PC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지난달 출시된 자체 브랜드PC 솔로몬 M2200 모델과 셀러론 433㎒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M2400 모델을 각각 36개월까지 장기 할부판매한다. 또 펜티엄 350㎒ CPU를 장착한 삼보컴퓨터 드림시스 T7350 모델과 펜티엄 450㎒ CPU를 장착한 티존 솔로몬 M4150 모델을 15인치 모니터와 함께 각각 179만원, 199만원에 판매하며 구매고객에게 엡손·롯데캐논 등의 프린터와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티존은 이밖에 방학을 맞아 업그레이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17인치 모니터와 CDRW·하드디스크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지난해 현대전자 PC대리점인 멀티미디어 프라자 40여개를 인수하면서 전국 유통망을 갖춘 티존은 탄생 1주년을 기념해 엽서로 응모한 고객을 추첨, 해외여행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