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시크 "펠리컨 카페"

 외국어, 특히 영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이 확산되고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영어실력이 개인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로 된 자기소개서를 한장 쓰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이 많다.

 아이시크(대표 박종규)가 하이텔과 넷츠고를 통해 제공하는 「펠리컨 카페(go pelican)」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온라인으로 영어작문 공부를 할 수 있고 교정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면 매주 두번씩 제공하는 학습지를 이용해 체계적인 영작지도를 해준다.

 제공하는 강좌는 중앙대 김건옥 교수의 「비즈니스 영작 학습」과 외국어대 통역대학원 정호정 선생의 「살아있는 영작 학습」 및 「자유 영작교실」 등이다.

 강의가 끝난 후 온라인으로 과제물을 제출하면 외국인 개인강사가 일일이 교정해 24시간 안에 다시 전자우편으로 전송해준다.

 또 자유 영작교실을 신청하면 매일 A4용지 한장 분량의 자유 영작문을 교정해준다.

 이에 따라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학습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개인교습을 받는 것처럼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또 「워크숍」 코너를 이용하면 회원이 아니더라도 영작문에 관한 공부를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김건옥 교수와 정호정 선생의 강의노트와 실수하기 쉬운 영작문 상식을 알려주는 「Wrong Word Right Word」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영작문 관련 사이트를 소개하는 「Writing Help」, 일기·편지·리포트·논문 등에서 주로 쓰이는 영작과 교정문 샘플을 볼 수 있는 「Correction Sample」도 서비스해준다.

 이와 함께 전문 교정서비스인 「Proofreading & Editing」을 이용하면 외국인 강사로 구성된 교정팀이 영문이력서·자기소개서·비즈니스·유학·학술 등 고급 영문서류에 대한 교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은 회원제 서비스의 경우 강좌당 월 3만5000원, 교정서비스의 경우 분량에 따라 1만∼5만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장윤옥기자 yo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