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고무부품 생산업체인 동명통산(대표 신달석)이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처음으로 Y2K 종합부문 인증을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동명통산은 18일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Y2K인증센터에서 전 사업장 정보시스템과 비정보시스템 부문을 포함한 종합 부문에서 Y2K문제 해결이 완료된 것으로 평가받아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명통산은 지난해 초부터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하면서 Y2K문제 발생에 대비해 왔으며 같은해 10월 부서별 팀장과 실무자를 중심으로 「Y2K TFT(태스크포스)」를 구성해 Y2K문제 해결을 추진해 왔다. 한국Y2K인증센터는 지난달 25일에서 27일까지 동명통산에 대한 Y2K인증심사를 실시해 『Y2K문제 해결 대응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려 자동차업계에서 처음으로 종합부문에 대한 Y2K인증서를 발급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