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정공(대표 김익홍)이 김치냉장고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삼천정공은 지난해 매출의 60%를 김치냉장고로 달성한 데 이어 올초부터 시작한 자체브랜드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고 특히 최근 들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해달라는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김치냉장고를 주력제품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천정공은 올초 62ℓ와 78ℓ 용량의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130ℓ, 160ℓ 용량의 초대형 제품과 6ℓ 용량의 초소형 반도체방식 제품을 개발, 다음달에 출시하는 등 제품 종류를 대폭 다양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까지 30개의 자체 유통점을 확보, 올초부터 시작한 자체 브랜드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OEM 거래처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삼천정공은 올해 지난해보다 배로 늘어난 6만대를 판매해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