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에스엔티(대표 김무)는 반도체 재료·장비 아시아지역 합작회사인 친퐁에스엔티와 아큐텍일렉트로닉스의 상반기 매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 이상 성장한 총 200여만달러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 대만과 말레이시아에 총 2000여만달러를 투자, 친퐁에스엔티(지분율 44%)와 아큐텍일렉트로닉스(지분율 40%) 등 2개 합작회사를 각각 설립해 리드프레임, 볼그리드어레이(BGA) 서브스트레이트(Substrate) 제조 및 관련장비, BGA패키징 장비 등을 전문으로 생산해 왔으며 이들 합작회사 영업에 적극 참여·지원해 아시아지역 매출액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향후 합작회사 영업을 더욱 강화, 아시아 지역 반도체 재료·장비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