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전기공학부 조보형 교수팀이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제1회 실험실 창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자전기분야에 참가한 조 교수팀은 자동차 헤드라이트용 고압방전등안정기의 기술력과 사업성이 높게 평가됐다.
부문별 우수상에는 표준과학연구원 김병극 연구원(전기전자분야), 인하대 정재호 교수(정보통신), 강원대 김헌영 교수(기계금속), 연세대 김중현 교수(섬유화학), 고려대 송재만 교수(생명공학), KAIST 한인구 교수(지식기반서비스) 등 6개팀이 선정됐으며 원광대 최우성 교수 등 11개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8일 대전 정부청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특히 수상자가 창업을 할 경우 5억원의 중소·벤처기업 창업자금이 지원되며 경남창업투자 등 창투사로 구성된 「투자컨소시엄」이 수상자 중 3팀을 선정, 투자할 예정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