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대표 김영남)의 프랑스 현지법인은 노조측의 파업강행에 맞서 프랑스 현지공장의 직장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오리온전기의 한 관계자는 『이미 지난 4월 임금협상을 마친 상황에서 노조측이 추가로 월 600프랑의 임금인상을 요구, 협상이 결렬됐다』며 『지난 13일부터 노조원들이 파업을 강행하고 있는데 따른 대응방안으로 오는 25일 특별회의를 소집, 직장폐쇄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