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대표 정낙원)는 세계 최초로 3차원 스테레오 사운드(SRS)를 내장해 별도의 스피커시스템을 연결하지 않고도 한 차원 높은 서라운드 연주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급 디지털피아노(모델명 마크12)를 이달말부터 시판한다.
미국 영창 R&D연구소에서 차세대 교육용 피아노로 개발한 마크12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5000달러 이상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교육용 게임·청음/리듬훈련·코드백과 등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원음에 가까운 300개 이상의 다양한 음색을 지닌 이 제품은 사용자가 직접 디스켓 하나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플래시롬을 내장하고 있으며 편집 가능한 64개의 자동반주 스타일과 사용자 자신만의 독특한 자동반주 스타일을 제작해 사용할 수 있는 등 첨단 기능을 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풀 페달 오르간 연주와 같은 효과를 내는 드로바 오르간 소리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오르간 음색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어 교회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이 제품은 곡마다 16파트로 작곡·편곡·녹음할 수 있어 전문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형 액정화면을 통해 사용중인 음색·리듬이름·편집상태가 표시돼 사용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다.
이 제품은 인체 및 다른 전자기기에 전자파 장해(EMI)가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등록기술을 적용했으며 UL·CE·CSA 등 까다로운 해외 안전규격을 모두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