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은 초기에 간단한 정보전달 수단에 불과했으나 점차 전자금융, 가상무역 등 경제분야로 응용범위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또 한편으로 인터넷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양방향 통신을 할 수 있는 뉴미디어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암사가 최근 선보인 「인터넷 방송」은 인터넷과 인터넷 방송의 기본개념부터 실제로 인터넷 방송을 구축하는 방법, 유망 사업분야, 그리고 국내·외 주요 인터넷 방송 사이트까지 자세하게 소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터넷 방송은 단순히 TV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보는 것이 아니라 주문형 방송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는 뉴미디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은 TV처럼 방송국에서 보내는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선택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방송은 또 앞으로 새로운 유망사업도 많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자는 『인터넷 방송은 특히 가상교육과 오락, 인터넷 광고, 동영상 정보 제공(CP), 각종 사이버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저자 김용섭씨는 인터넷 방송사인 Qnet의 웹 PD를 지낸 데 이어 현재 순복음교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의 웹 PD로 활동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