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 佛에 현지공장 설립

 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최근 프랑스에 PC생산 협력업체의 현지 공장을 설립, 자사 유럽 PC수출 물량을 조달하게 함으로써 PC생산비용을 크게 줄인 새로운 수출전략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우통신과 PC생산 협력계약을 체결한 국내 PC제조업체인 B사는 이와 관련 이달 초 프랑스에 32만달러(203만프랑)를 투자해 월 3만대, 연간 36만대 규모의 PC생산공장을 설립했으며 다음달 초부터 이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대우통신에 유럽수출용으로 현지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통신은 이에 따라 유럽 수출에 필요한 PC생산비용을 기존에 비해 50%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