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이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선보인 011전용 휴대폰 미셀(017전용 파워L300)은 초소형 단말기를 통해 각종 정보관리 및 초고속 데이터통신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한 제품이다.
미셀(파워L300)은 차세대 핵심 칩으로 불리는 MSM3000칩을 내장해 국내 최장 대기시간(1주일)을 실현했으며 개인정보관리(PIM)기능을 포함한 최첨단 기능을 망라하고 있다.
LG정보통신은 고밀도 최적화 집적 설계기술을 적용해 무게 82g, 두께 19㎜의 최경량, 초슬림화를 실현했다. 특히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할 경우 420분간 연속 통화할 수 있다.
미셀(파워L300)은 또 MSM3000칩 채택으로 데이터 접속 속도가 크게 높아져 56Kbps의 무선데이터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트북이나 PC와 간단히 연결하면 데이터 송수신, E메일 확인은 물론 인터넷까지 빠른 속도로 접속할 수 있다.
또한 가시효과를 높이는 오렌지 컬러의 배경조명과 다양한 아이콘 설정의 그래픽LCD를 채택해 많은 정보를 더욱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전시 원터치로 수신할 수 있으며 FM 스테레오 수신까지 가능하다.
미셀(파워L300)에는 싸이언 비서실기능이 추가돼 있는데 이름과 전화번호만 입력되던 기존 휴대폰의 개인정보기능이 이름, 전화번호는 물론 사무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삐삐번호, E메일주소 및 내용노트 등 개인정보를 모두 입력할 수 있는 PIM기능으로 강화됐으며 입력에서 검색, 연결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싸이언 비서실은 또 날짜에 따라 스케줄·메모·기념일 등을 관리할 수 있고 종류에 상관없이 총 80여개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일정관리 비서기능도 갖추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