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선 스토에지(StorEdge) A5000 어레이」 제품군은 올 4월 말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급돼 업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차세대 파이버채널 스토리지 어레이로서 대역폭·신뢰성·가용성·실용성면에서 돋보이는 제품이다.
디스크 모듈에서부터 호스트에 이르는 모든 경로가 광채널로 연결되어 있다. 대부분의 타사 제품이 디스크 어레이와 호스트 사이만 파이버채널이고 디스크 어레이 내부는 구형 SCSI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모듈화된 이중 광채널 루프, 네트워크화된 빌딩 블록 아키텍처를 채택, 45GB부터 거의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구성이 가능하므로 고객이 필요에 따라 쉽게 추가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 절감 및 기존 투자 보호를 도모할 수 있다.
핫플러그방식의 전 이중화(Full Redundant)된 구조의 설계로 워크그룹 수준에서 테라바이트(TB)급의 용량이 필요한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용량의 데이터에 고성능과 고수준의 안정성을 보장해 준다.
이러한 점들은 전사적자원관리(ERP), 데이터웨어하우스(DW), 인터넷시장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장 분야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지난 2월 초 「스토어X」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업계를 주도하는 기술선도업체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파이버채널 오픈 스토리지 제품에 대해서도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
썬은 특히 자사의 「스토어X」가 사용자들이 기종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를 공유, 소요비용을 절감하고 정보운용을 효율화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라는 점을 앞세워 「오픈네트워크 컴퓨팅」 비전을 스토리지 분야의 고객층까지 확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