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시스템, GIS적용 온라인 분석처리 툴 "테리시안2000" 개발

 온라인 분석처리(OLAP) 기술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결합한 GOLAP(GIS ba­sed OLAP)이 처음 선보였다.

 GIS 솔루션 개발업체인 타스시스템(대표 임남홍)은 최근 GIS 개념을 적용한 OLAP툴인 「테리시안2000」을 개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테리시안2000」은 기존 OLAP툴이 갖고 있는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다차원 분석기능은 물론 그 결과물을 그래프, 차트뿐만 아니라 각종 지도상에 다양한 형태로 표현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 제품을 사용하면 OLAP으로 분석한 결과 데이터를 지도 상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우량지역, 취약지역, 잠재지역 등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돼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SW)와 기상 데이터, 인구 데이터 등 각종 외부 데이터를 결합할 경우 본격적인 지역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타스시스템측은 「테리시안2000」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처리속도가 빨라 데이터 웨어하우스(DW)와 DB마케팅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스시스템은 현재 쌍용정보통신·맵인포·SPSS 등 GIS 및 데이터마이닝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금융권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