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수의 방송장비업체인 텍트로닉스의 국내 디스트리뷰터를 담당할 GVC(Global Video & Communication)사가 설립됐다.
최근 방송장비사업을 직판체제에서 대리점체제로 바꾸기 위해 전격 해체된 한국텍트로닉스의 비디오네트워킹사업부 직원 등이 설립한 자본금 5000만원의 GVC(대표 정기현)는 앞으로 텍트로닉스의 비디오 스위처 등 각종 방송관련 장비를 국내에 본격 공급, 올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한편 기존 텍트로닉스의 VAR(Value Added Reseller)인 아이큐브와 CIS테크놀로지는 국내 디스트리뷰터의 변동과는 관계없이 관련사업을 계속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으며 비디오 서버인 「프로파일」 분야의 국내 디스트리뷰터인 대우정보시스템도 GVC와 복수체제로 사업을 펼쳐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