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정보통신(대표 박총)이 게임방에 대한 인터넷 전용회선 임대사업을 「프랜차이즈」사업으로 추진한다.
현재 128Kbps급에서부터 T3급 전용선까지를 확보하고 있는 라임은 한국통신·데이콤·아이네트 등 경쟁업체에 비해 전용선 사용료를 30% 이상 낮춘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국적인 지사설립에 나섰다.
이 회사의 전용선 프랜차이즈사업은 본사가 자사의 백본망과 이와 연결된 지사에 서버를 비롯, 각종 장비와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면서 관리하고 지사는 해당 지역의 게임방에 대한 전용선 임대영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면서 경영을 해나가는 방식이다.
라임은 현재까지 서울·인천·수원·안양·대구·광주 등지에 모두 12곳의 지사를 확보했으며 이달 중 10곳을 개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200여곳의 게임방을 자사의 전용선에 연결시킨 라임은 연내에 지사를 70개곳으로 늘려 전국적으로 2000곳의 게임방을 고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