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식별기 개발업체인 코인빌(대표 이원철)이 국내용 지폐식별기에 이어 중국 위안화(5원, 10원)를 감식할 수 있는 중국지폐 식별기를 개발하고 시판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소형화한 이 제품은 제품 장착이 쉽고 장난방지·연속투입·지폐걸림(JAM)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 사용자가 원하는 옵션에 맞춰 생산할 수 있으며 애프터서비스(AS)와 유지보수가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이원철 사장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연간 40억∼50억원 정도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국 본토는 물론 미국·일본 등을 중심으로 수출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인빌은 이와 별도로 필리핀·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5개 국가의 지폐식별기를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0331)253-8402
<강병준 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