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대표 안철수)는 최근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사무용 패키지 소프트웨어(SW)인 「오피스2000」용 컴퓨터 바이러스를 진단·치료할 수 있도록 자사의 백신SW인 「V3프로 98 디럭스」의 기능을 보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연구소의 백신SW 사용자들은 「오피스2000」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를 진단·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피스95·97」용 바이러스가 「오피스2000」에서 코드변환될 경우 이 바이러스들까지 진단·치료할 수 있게 됐다. 안연구소는 이같은 기능을 「V3프로 98 디럭스」뿐 아니라 자사의 V3 제품군 모두에 적용했으며, 앞으로 자사의 백신SW를 「오피스2000」에 플러그인 형태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