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 및 정보통신분야의 벤처창업이 급증하고 있다.
2일 중소기업청이 최근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수원 등 7대 도시 업종별 창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들어 1∼5월중 전자전기분야 창업기업은 모두 749개사로 이 기간 전체 창업업체 수 1만1153개사의 6.7%를 차지했다.
또 이 기간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분야 창업기업은 695개사로 전체의 6.2%를 기록했다.
전자전기와 정보통신·SW업종의 신규 창업이 이처럼 늘고 있는 것은 소자본과 기술로 창업이 용이한 데다 기존 전자·정보통신업체들이 구조조정을 하면서 퇴직한 연구인력들이 창업전선에 뛰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