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2일 오후 2시(미국시각) 워싱턴에서 지난 4월 29일로 시효가 끝난 한·미 과학기술협력협정을 개정, 오는 2003년 4월 29일까지 연장하는 한편 양국의 공동연구성과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대폭 보호해 나가기로 미국측과 합의, 서명했다.
미 국무부 메린다 킴블 과학환경담당 부차관보와 최혁 주미 경제공사간에 체결된 새로운 한·미 과학기술협력협정에서 양측은 공동연구에서 발생되는 지적재산권에 대해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등 공동연구성과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대폭 강화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