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증권을 하려면

 사이버 증권거래를 하려면 먼저 증권사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이버 증권은 각 증권사마다 서로 다른 홈트레이딩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마다 어떤 것이 편한지를 알아야 한다. 또 증권사에 따라 수수료와 투자정보 제공 등에서도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각 증권사마다 수수료 인하 경쟁을 벌이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어 수수료는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사항이며,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홈트레이딩 서비스도 차별화되고 있어 이 두가지 요소를 살펴본 이후에 증권사를 선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사이버 증권거래는 PC통신·인터넷·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 등 주로 세가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증권사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어 투자자들은 증권사들이 서비스하는 통신망도 점검대상의 하나다.

 사이버 거래 증권사를 선택한 다음에는 우선 해당 증권사의 가까운 영업점을 찾아 계좌를 개설한 다음 홈트레이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 의 거래 투자자들은 기존 통장을 그대로 이용하면 되고 신규 투자자는 거래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투자자가 매매주문이나 개별계좌 대체업무를 이용하려면 영업점을 반드시 찾아야 하지만 고객 계좌정보조회나 투자정보조회, 홈트레이딩의 사용정지 등은 해당 증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신청서 제출시 매매주문을 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CD롬 타이틀을 준다. 전용 프로그램 CD롬 타이틀은 사이버 거래를 할 장소(가정이나 사무실)의 사용할 PC에 탑재하면 된다.

 사이버 거래환경을 갖춘 이후에는 해당 매체로 접속해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와 접속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매매거래, 정보검색 항목으로 이동하며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회사내 전용선망을 이용해 접속할 경우 접속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망을 이용해 접속을 허용하고 있는 증권사라 하더라도 대부분 보안을 위해 강력한 방화벽 솔루션 등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내 전용선망에서 이 방화벽을 통과할 수 있는 포트를 열어주지 않으면 접속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회사내 서버관리자에게 문의해 포트를 열어주도록 하거나 해당 증권사의 콜센터 등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