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전기·서일기전 등 15개 전력기자재 생산업체와 한국전기공업진흥회 등 6개 수출지원단체로 구성된 대일전력기자재 수출촉진단이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 동안 일본을 방문한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수출촉진단이 동경전력·중부전력·관서전력 등 일본의 3대 전력 생산업체를 방문, 전력기자재 수출을 위한 상담을 벌이고 일본 전력업체의 아웃소싱업체로 참가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중전기기 수입액 8300억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금액은 290억엔에 달하며 이번 방문으로 700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