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전자(대표 류종하)는 최근 스피커 4개를 사용해 음을 입체적으로 표현할수 있는 4채널용 사운드카드(모델명 체르니 FM8014D)를 출시했다.
이 회사가 출시한 체르니 사운드카드는 소니와 필립스의 표준 디지털 출력 규격인 S/P DIF를 지원, 48음색의 디지털 출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AC97 규격의 오디오 코덱을 채택함으로써 양방향 사운드를 구현해준다.
또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다이렉트 사운드와 Q사운드 기술을 응용한 Q소프트 3D 포지셔닝 오디오를 지원하며 디지털 광출력 보드와 연결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 부분을 보강해 미니디스크와 MP3 파일 녹음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 제품에 이어 이달 안으로 광펄스 출력방식인 토스링크(Toslink)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며 올해 안에 6채널 사운드카드도 발표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