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사이트가 거리에 나섰다.」 최근 웹 사이트 주소 알리기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터넷경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경매(대표 오혁)가 웹 사이트(www.auction.co.kr) 주소를 간판으로 내건 것.
소비자들이 얼마나 웹 사이트 주소를 알고 있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리는 인터넷 사업의 성격상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주목받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간판을 통한 이색광고에 흥미를 갖고 웹 사이트를 찾는 사람이 꽤 많다』며 『웹 사이트 간판을 내건 덕인지 최근 사이트 접속 건수가 부쩍 늘고 있어 홍보효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