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하반기 수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리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최근 수출중소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 하반기중 수출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0.8%가 작년 동기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작년과 동일 수준의 수출 전망을 피력한 업체는 21.4%였으며 「감소할 것」이라고 보는 업체는 27.8%로 조사돼 낙관적인 전망이 23.0% 포인트 우세했다.
응답기업중 수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업체는 23.8%, 10% 미만의 증가는 27.0%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원활한 수출을 위해서 적정환율이 달러당 1230원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