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시네마(대표 이장혁)는 최근 미국 뉴라인시네마의 영화 비디오에 대한 한국시장 공급권자인 태원엔터테인먼트와 내년도 뉴라인시네마의 영화 비디오 9편에 대한 독점 판매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뉴라인시네마가 제작한 로버트 드 니로의 「15 minutes」와 데니스 퀘이드의 SFX영화 「Frequency」, 공포물인 「Fright 180」, 지미 스미스의 액션드라마 「Price Of Glory」 등 총 9편의 영화 비디오를 독점 판매하게 됐다.
올초 프로테이프시장에 참여한 우성은 스티븐 시걸의 「페트리어트」 「황혼에서 새벽까지 2」 등 액션 화제작을 잇따라 발표하고 최근에는 매월 2∼3편을 정기적으로 내놓는 등 중견제작사로의 변신을 모색해 왔다.
뉴라인시네마는 (주)대우와 「아웃 풋 딜」 방식으로 협력, 그동안 지나 데이비스의 「굿 키스 굿 나잇」 등 20여편을 공급해 왔으나 대우가 비디오사업에서 철수함에 따라 올초 공급선을 태원엔터테인먼트로 전격 교체했었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