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제큐티브 "사이버 지식경영 솔루션" 화제

 21세기 지식정보화 및 무한 경쟁시대에 지식·기술·시장·인력 등의 각종 정보를 활용해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이른바 경쟁정보(CI:Competitive Intelligence)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들이 싼값에 체계적인 CI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돼 화제다.

 CI컨설팅 전문업체를 표방하는 익제큐티브컨설팅(대표 전병문)이 개발한 「사이버 지식경영솔루션(Intel­Knowledge Assist)」이 바로 그것. 이 솔루션은 내부 지식이 제대로 축적돼 있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기술·지식 등 필요한 외부 선진정보, 즉 CI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식 및 생산성의 격차로 경쟁력이 뒤지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선진·경쟁기업의 지식과 기술 등 고급 정보를 빨리 입수해 학습하고 시장과 소비자의 니즈에 대처함으로써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상품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솔루션은 LG전자 등 대기업들이 이미 구축해 사용하고 있다.

 CI란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제품이나 기술을 만들기 위해 기업 외부환경, 경쟁자, 소비자 등 각종 정보를 수집·분석·활용하는 체계적인 활동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고 앞으로 닥칠 위협과 기회를 탐지, 대책을 세우게 하고 정책 결정권자에게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 궁극적으로 기업의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게 CI의 목표다.

 바로 이같은 CI의 개념을 이용한 「사이버 지식경영 솔루션」은 우선 기업별로 특화된 정보지식 자원의 기지화를 통해 핵심적인 사내 정보지식자원 관리와 공유를 가능케 하는 사이버 지식창고의 역할을 수행하는 특징을 지닌다. 또 인터넷 등 외부시장 정보소스의 지도화를 통해 「원스톱 사이버정보센터」의 기능과 새로운 지식발굴을 가능하게 하는 토론기능, 경쟁 전략에 필요한 정보분석을 용이하게 하는 검색기능, 게시판 기능 등을 포함하는 인트라넷 역할까지도 가능하다.

 전병문 사장은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정보지식 문화고양, 정보지식기반 구축, 정보지식 제고 등의 효과로 △업무생산성 향상 △경쟁력있는 제품개발 △종업원 참여의식 제고 △체계적인 정보·지식활용 △비용 및 시간 절감 등 다양한 경쟁우위를 창출할 수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들에는 적은 투자로 최적의 지식경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958-3932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