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지인터내셔널(대표 박문규)은 가입자선로 및 국간 케이블시설공사와 운용시 케이블 가닥번호(심선번호)를 전기적 신호를 이용해 확인, 정확한 설치와 유지·보수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케이블 심선번호표시 시스템 「케이블 체크 마스터」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케이블 중앙제어장치에 연결되는 송신부와 심선번호를 액정표시장치(LCD)로 나타내는 수신부로 구성, 한명의 작업자가 케이블 번호 대조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어 작업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수신부는 축전기를 내장,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전화기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빌딩과 아파트 국내 단자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10쌍용과 케이블 집단 설치국용으로 사용되는 128쌍용으로 제품이 구성됐으며 측정거리는 케이블 직경 크기에 따라 4.8∼12.9㎞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