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쌍신전기(대표 장광현)는 최근 미국과 유럽에 250만달러 규모의 마이크로웨이브 관련 필터류 수출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늘어나 6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수시장에서도 이동통신시스템과 단말기시장 확대로 LC필터와 듀플렉서 등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표면탄성파(SAW)필터의 대체제품인 모노블록 RF필터 판매도 증가추세에 있다.
이 회사 장광현 사장은 『올해 150억원 매출목표는 하반기 수출이 관건이다』면서 『이를 위해 미국과 유럽업체들의 OEM생산기지인 중국과 말레이시아를 집중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