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최동일)가 국내 처음으로 무공해 폴리에스터(PET) 열수축 필름 양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SKC가 대량생산에 들어간 이 필름은 유리병과 PET병, 각종 플라스틱 용기의 라벨에 사용되는 포장용 필름으로 소각시 환경유해물질인 다이옥신을 배출하는 기존 PVC 수축필름을 완전대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무공해 소재다. SKC는 양산을 위해 2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월 100톤 가량의 무공해 PET 열수축필름을 생산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30억원을 추가투자, 월 생산량을 1000톤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