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제어기술(대표 김의석)은 국내 최초로 모터에 의해 움직이는 전기식 가상현실(VR)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뮬레이터는 기기 내부의 전면에 설치된 화면의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관람형으로, 내구성이 높은 브러시리스 서보모터를 사용하고 모터와 운동전달장치가 일체형으로 설계돼 있어 구조가 간결하며 전기식이라 기존 유압식 시뮬레이터에 비해 기기의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무게도 900㎏ 가량으로 가벼워 이동성이 뛰어나 놀이공원·대형백화점·쇼핑몰·유원지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 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