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영화진흥공사(이하 영진공)를 대체해 지난달 8일 민간법적기구로 공식출범한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신세길·이하 영진위)의 내부조직 개편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영진위는 지난 7일 실질적인 영상산업 지원업무를 이끌어갈 사무국장에 정남헌씨(전 영진공 경영지원부장), 신설된 영화정책연구원장에 이덕행씨(전 영진공 감사)를 각각 임명함으로써 본격적인 조직 모양새 갖추기에 나섰다. 또한 서울종합촬영소 운영 및 현상, 특수효과 등 기술지원업무를 총괄하게 될 종합영상지원본부장과 영상아카데미원장 등도 이번주 초에는 확정, 위원들과 함께 영진위의 실질적인 살림을 맡을 대표 일꾼들의 선임을 최종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