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닥터119(대표 이병승)는 업그레이드 주기판 개발 기념과 자원재활용의 일환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한국통신프리텔의 후원으로 무료 PC업그레이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행사기간 동안 용산의 한통ING빌딩과 전국 체인점에서 대기업의 486급 PC와 조립 486급 PC를 CPU와 주기판 등 일부 부품 교체만으로 간단히 펜티엄Ⅱ나 펜티엄Ⅲ로 업그레이드해줄 계획이다.
업그레이드 비용은 무료이며 소비자는 부품값만 부담하면 된다.
이 회사가 내놓은 업그레이드용 주기판은 펜티엄Ⅲ 800㎒ 지원 사양인ZX 타입과 500㎒ 지원사양인 LX 타입 두 가지로 각각 10만9000원, 9만5000원이다.
이와 함께 셀러론 400㎒ CPU와 업그레이드 주기판, 32MB램, AGP 4MB 그래픽카드 등을 묶은 업그레이드 키트를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컴닥터119는 또 이번 행사기간 동안 업그레이드 접수 고객 가운데 선착순 5000명에게 한국통신프리텔의 PCS단말기를 무료(가입비 별도)로 제공한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